주말에 빌딩 정전 작업이 있다고 해서, 사용하던 Linux Server 를 꺼두고, 오늘에야 생각나서 전원을 켰다
원래 부팅 시, 팬 소음이 심해서 파워 On 후 한 10분 정도면 어느정도 소음이 조용해져서, 그냥저냥 쓰고 있었다
근데 오늘은 20분이 됐는데도 탱크소리가 멈추지 않는 것이다
얼마전, 딸내미에게 준 X60 Notebook Fan Cooler 도 DIY 한 통빡이 있어, 이건 분명 Fan문제...
온도를 체크 해봤다
Centos 에 sensors 가 없어, yum install lm_sensors 로 설치
>sensors
헉, 2번째(PCI) 온도가 107도
High 가 100도고 Crit 가 105도 였는데, 이미 넘었고, Max 120도까지 찍는게 보였다
아무생각 없이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가 Shutdown 했다
본체 뚜껑을 열어보니, 먼지가 먼지가...
지포스 VGA 만 탈거해서, 거금 4500원을 주고 Dust brower 로 옥외 주차장가서 사정없이 불어 줬다
다시 장착하고, 부팅해보니, 이런 팬이 걍 멈춰 있네, 이미 아까 120도 찍고, 사망한신 듯...
그래도 다행인건, Main Board 에 OnBoard 로 VGA 가 하나 더 있다..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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